12일 경북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직원 5명이 지난 4월에 응시한 국궁지도자격검정에서 전원 합격해 자격증을 펼쳐보이고 있다.(사진제공=청도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승율 청도군수)은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사)대한궁술협회에서 주관한 국궁지도자격검정에 응시한 결과 직원 5명이 국궁지도사 3급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신화랑풍류마을에는 이번에 합격한 5명을 포함 총 12명이 전문 자격증을 보유하게 됐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 관리·운영 중인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의 국궁장 화랑정에는 145m 정규 과녁 3개와 체험형 과녁 3개를 갖추고 있다.
이곳은 방문객의 60% 이상이 국궁체험을 희망하고 있으며, 지난해 90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최고의 인기 체험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궁장에서는 체험을 하기 전에 전통 활의 우수성과 활 잡는 방법, 국궁 8자세, 그리고 안전사고 방지 등의 사전교육이 이뤄진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국궁지도사 자격검정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전문적인 국궁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은 "신화랑풍류마을을 찾는 이용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정신과 육체를 활쏘기를 통해 힐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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