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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녹동농협, 햇마늘 첫 산지경매 개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0-05-14 14:54

김석기 농협전남본부장등이 고흥녹동 농협공판장에서 열린 햇마늘 경매식엣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농협전남지역본부)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와 고흥 녹동농협(조합장 양수원)은 14일 녹동농협 공판장에서 햇마늘(주대마늘) 첫 경매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지경매에 나섰다.
 
녹동농협 공판장은 전국 유일의 줄기가 달린 주대마늘 산지 경매장으로 주 거래품목인 주대마늘뿐만 아니라 양파, 매실, 감자도 거래가 가능하며 올해 4000여t의 판매실적을 목표로 다음 달까지 경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주대마늘 첫 경매가는 최고 1만100원/4kg으로 거래돼 지난해 1만3000원/4kg보다 하락했다.
 
2020년산 마늘 전국 생산량은 평년대비 약 4만5000t이 과잉생산 될 전망이다.

이에 전남도와 전남농협은 마늘가격안정을 위해 채소가격안정제 사업 면적조절 124ha, 긴급가격안정 출하정지 144ha, 정부수매 125ha, 농협자체수매 142ha 등을 통해 총 535ha(7351t)를 수급 조절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농협은 마늘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달 ‘범농협 임직원 마늘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해 개별소비 촉진과 함께 농협은행 방문고객에게 마늘을 선물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석기 본부장은 "우리 전남농협은 마늘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와 함께 시장격리 및 추가수매 등 선제적 가격안정화에 노력해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아주는 농협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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