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청주시 무료법률상담이 진행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청주시가 시민들의 생활 속 법률문제를 속 시원하게 해결하기 위해 운영하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전화상담으로 진행한다.
16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는 지난 2016년 8월 시작됐는데 그동안 총 68회 운영에서 427건의 전문적인 법률상담이 이뤄졌다.
청주시는 이 같은 시민들의 호응에 코로나19로 일시 중지됐던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전화상담으로 변경, 운영하기로 했다.
상담신청은 매월 1일 청주시 민원과에 전화(043-201-2955) 선착순으로 할 수 있으며, 상담은 매월 둘째 주에 진행된다.
청주시는 하반기에는 상담시간을 20분에서 30분으로 늘리고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시민, 외국인 등에게 폭넓은 법률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경제적 여건 등으로 법률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더 많은 법률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법률상담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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