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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신품종 다수확 사료작물 종자 생산 보급체계 구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20-05-17 19:20

고품질 자급조사료 재배면적 지속적 확대
사료용 건초.(사진제공=경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신품종 다수확 사료작물 종자생산 보급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사료용 귀리품종 3종(일한, 하이어리, 하이스피드), IRG 3종(그린팜, 그린팜2호, 그린팜3호)의 품종별 비교시험과 트리티케일 1종(조성-밀과 호밀 교잡품종)의 지역적응시험을 통해 우리지역에 적합한 사료작물을 선발했다.

선발된 사료용 귀리(하이스피드), IRG(그린팜 3호), 트리티케일(조성)은 기존품종에 비해 수확시기가 빠르고, 추위에 강하며, 수량성이 높다.

올해는 선발된 3종의 품종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종한 청보리(미호보리) 품종으로 신품종 사료작물 종자 채종단지(17ha)를 조성해 약 53톤의 종자를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고품질 자급건초 생산을 위해 사료용 귀리(하이스피드)와 IRG(그린팜 3호) 사료용 건초생산 단지(10㏊)를 조성해 보급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수입 건초 가격대비 73%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화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사료비 절감과 한우 품질 고급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영양가치가 높은 사료작물의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ews11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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