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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마늘 주아재배 우수포장 현장 연시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20-05-18 13:47

18일 창녕군 유어면 진창리 일원에서 마늘 주아재배 우수 포장 현장 연시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창녕군청)

[아시아뉴스통신=손임규 기자]경남 창녕군은 18일 유어면 진창리 일원에서 창녕마늘 종구갱신 지원사업의 종구 공급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 주아재배 우수포장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녕군은 마늘의 생산비 절감과 품질 향상을 위해 주아재배 전문농가를 육성하고, 생산된 주아 1년차 마늘을 일반농가에 공급하는 창녕마늘 종구갱신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시회는 종구 공급농가를 대상으로 선도농가(유어면 양진율씨) 포장의 우량 씨마늘 생산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우량종구 생산기술체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포장에서는 해당 연도에 수확한 주아를 크기별 선별·파종해 한 달간 육묘해 본포에 정식하는 방식으로, 발아의 속도와 균일성을 높여 초기 생장속도가 빨라 월동기 이후 일반마늘과 준하는 종구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생산된 1년차 종구를 이듬해에 다시 파종하면 단구통마늘 단계를 뛰어넘어서 바로 정상적으로 인편이 분화된 마늘을 생산할 수 있어 2년 작기를 1년작기로 단축시킬 수 있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에 선보이는 주아재배 우수기술을 활용해 종구전문 생산농가를 시작으로 일반농가에도 적극 지도시켜 전국마늘 대표 주산지인 창녕 마늘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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