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경찰서 관계자가 비접촉식 감지기로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흥덕경찰서) |
충북 청주시 흥덕경찰서가 음주단속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우려가 낮은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한다.
18일 흥덕서에 따르면 비접촉식 감지기는 운전자의 얼굴로부터 약 30㎝ 떨어진 곳에서 호흡 중에 나오는 성분을 판단해 감지하는 방식인데, 음주 감지가 됐을 경우 램프에 불이 들어오며 경고음이 나온다.
흥덕서는 비접촉식 감지기가 손세정제 등 알코올이 포함된 세정제를 알코올로 감지할 수 있어, 운전자가 음주사실을 부인할 경우 음주측정기를 사용해 음주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흥덕서 교통안전계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전파를 방지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emo3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