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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경북 청도군 청도읍 강변도로에서 '책 속 숨바꼭질 가족봉사단'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청도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관내 봉사단체인 '책 속 숨바꼭질 가족봉사단'(대표 정인순)이 17일 청도천 강변도로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책 속 숨바꼭질 봉사단은 청소년팀(팀장 정민우)이 주축이 돼 책읽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직접 구성.준비해 매월 관내 효사랑노인복지센터(첫 째주), SOS어린이마을(둘 째주), 어린이도서관(셋 째주)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단체로,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면봉사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대신 비대면 봉사활동인 환경정화봉사로 전환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단체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이서면 각계리를 시작으로 청도군청 주변, 청도시장 인근, 구시장 주변, 청도천 일대, 고수부지 등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활동과정 중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의 필요성을 느끼고 코로나19가 끝나더라도 매월 넷 째주에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활동 중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도 같이 실시 할 계획이다.
이승율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될 수 있는 봉사활동도 지금처럼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전환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책 속 숨바꼭질 봉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특히 봉사활동의 중심인 청소년에게 청도군을 대표해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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