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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5월 ‘농촌융복합산업인’ 이의성 자람푸드 대표 선정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0-05-19 12:42

양배추와 양파. 배 등 건강즙 매출 58억, 청년 20명 일자리 창출
전남도 5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된 이의성 자람푸드 대표.(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는 5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무안군 자람푸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이의성 대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자람푸드 농업회사법인은 지난 2017년 창업해 양배추와 양파, 배, 비트를 직접재배 또는 계약재배해 건강즙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식품기업이다.

총 2193㎡ 면적 가공동과 세척․실링실을 갖춘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무안군 천혜의 지역자원인 갯벌과 황토에서 자란 농산물을 상품화한 자람푸드 브랜드 ‘착한톡톡’은 엄격한 품질관리와 건강한 맛, 착한 가격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획득했으며, 2018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클린사업장 인정서를 받았다.

독자적인 원물 100% 추출 시스템과 기능성 양배추즙의 제조방법 특허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약 5㏊ 재배면적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양배추즙을 비롯 적양파즙, 레드비트즙 등 총 10개 품목의 건강즙을 연간 2200t 생산,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마트에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 7개 국가에 6만 달러 어치를 수출했다.
 
이의성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해외 판촉에도 힘쓰겠다”며 “지역 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계약재배 확대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우리 지역 농산물을 사용해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일자리도 창출해, 상생과 협력의 6차산업 성공모델을 제시해줬다”며 “전라남도는 융복합산업 우수제품 판로확대 등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람푸드’는 지난 2017년 창업한 새내기 회사지만, 지난 2018년 25억원, 지난해 58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단기간 고속성장을 이뤘다.
 
경영혁신을 통해 ‘2019 한국농식품유통대상’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20여명의 지역 청년을 채용해 ‘무안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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