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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신안교육청 전자도서관 운영 업무협약 체결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0-05-19 12:42

공공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신안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독서 기회 제공
18일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과 김재흥 신안교육장이 도서지역 독서 활성화를 위한 전자도서관(J-Book)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전남개발공사)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개발공사(사장 김철신)는 18일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흥)과 도서지역 독서 활성화를 위한 전자도서관(J-Book)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리적 여건이 열악한 신안 섬 지역 관내 학생들에게 시·공간의 제약 없이 전자책을 활용한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전자도서관(J-Book)은 현재 지도초등학교(112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으로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개학이 늦어지면서 비대면 방식인 전자책 이용 실적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신안 관내 초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전남개발공사는 전자책 구입 등 전자도서관을 운영하고, 신안교육지원청은 독서 프로그램 운영 업무를 담당해 도서 접근환경 개선 및 학생들의 독서에 흥미와 관심을 높이는 등 독서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김철신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실현을 목적으로 추진된 전자도서관 운영사업이 코로나 19로 인해 실내 생활이 길어진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독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독서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흥 교육장은 “미래사회에서 창의융합형 인재가 갖춰야 할 미래핵심역량 신장을 위해 독서는 필수 요소라며 전자책을 활용한 스마트한 독서 환경 구축으로 신안의 학생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는데 협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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