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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친환경농업대학 치유농업과정 개강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5-19 14:47

괴산군 괴산친환경농업대학 치유농업과정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19일 개강했다.(사진제공=괴산군청)

충북 괴산군 괴산친환경농업대학 치유농업과정이 19일 개강했다.
 
괴산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을 이날 다시 열었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과 관련된 활동 속에서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 농업의 하나다.
 
지난 2010년 ‘웰빙’ 열풍 이후 뿌리 내리기 시작한 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체험을 통한 심리적 안정을 추구한다.
 
이번 치유농업과정에서는 국내 치유농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프로그램 설계와 함께 작목별 재배기술 교육, 텃밭과 치유정원 가꾸기 등 다양한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괴산군은 앞서 교육생 60여명에게 수업 참여 시 마스크 착용하기, 증상이 있으면 참석하지 않기 등의 수칙을 사전에 안내했다.
 
또 교육장에는 비접촉식 온도계와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일정 거리 유지를 위해 책상을 띄어 배치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괴산친환경농업대학 문을 다시 열게 됐다”면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업환경의 변화 속에서 교육생들을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으로 적극 육성하고, 특히 이들이 앞으로 치유농업을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지난 2005년 고추과정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모두 938명의 졸업생을 배출,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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