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최근 경북 청도군청 제2회의실에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청도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최근 군청 제2회의실에서 김일곤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와 학급급식지원 심의위원, 학교급식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초.중.고 학생 가구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을 위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에 따른 학교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고충을 해결하고, 학생 가구에 배달될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품목을 결정했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사업비 8898만원(무상급식예산 50%, 친환경급식예산 50%)을 투입해 관내 초‧중‧고 22개교, 총 2966명의 학생 가구에 공급단가 3만원 상당의 농산물 7개 품목으로 구성해 이달 말까지 택배로 공급할 예정이다.
김일곤 부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등교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학부모와 학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고 더불어 납품돼야 할 친환경농산물이 공급 중단되면서 농가들도 판로에 힘들어 하고 있는 이때 학생 가구에 공급되는 친환경꾸러미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친환경농가의 소득안정을 도모해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ysc252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