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고3 학생들의 순차적 등교를 앞두고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20일부터 고3 학생들의 순차적 등교를 앞두고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이어져 온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학교 수업이 정상화되는 이 시점에 학교 개학의 선결 조건은 완벽한 방역이다.
이에 시는 학교 방역에 자칫 구멍이 생기면 사태가 이전보다 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갈 수 있다고 판단, 남·북구청 생활방역단을 중심으로 관내 고등학교 29개교 및 학생들의 등교수업 후 운영이 예정된 12개교의 기숙사를 대상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고등학교는 1단계 방역이 완료된 상태이며, 20일 등교수업 전 2단계 방역을 완료해 학생들이 학교수업을 건강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무형 포항시 교육청소년과장은 "20일부터 등교하는 학생들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학교의 방역에 철저를 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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