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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서, 삼문동·가곡동 강변 산책로에 LED 112신고 나침반 설치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20-05-20 14:40

삼문동 강변에 설치한 나침반.(사진제공=밀양경찰서)

[아시아뉴스통신=손임규 기자]경남 밀양경찰서(서장 박준경)는 안전재난관리과와 협업해 시민이 많이 이용하지만 주소가 특정되지 않는 삼문동·가곡동 강변 산책로에 LED 112신고 나침반을 설치했다 20일 밝혔다.

112신고 나침반은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나침반에 적힌 번호를 알려주면 신고자의 위치가 112종합상황실 지도에 표시돼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설치 장소는 삼문동·가곡동 강변은 밀양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주소를 특정할 수 없어 112신고 출동이 지연될 수 있어 안전재난관리과와 협업해 야간에도 눈에 띌 수 있도록 LED로 제작해 삼문동 강변 10개, 가곡동 강변 9개 등 21개를 설치했다.

밀양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112신고 나침반을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 출동으로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범죄취약지에 범죄예방시설을 설치해 안전한 밀양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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