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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고흥군에서 2020 사랑의 이동목욕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사진=고흥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조용호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19일 도양읍 득량도를 시작으로 16개 읍면 취약계층 104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2020년 찾아가는 사랑의 이동목욕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동목욕봉사는 5개 봉사단체(고흥군 여성자원봉사회, 새마을회 봉사회, 여성의용소방대, 한국자유총연맹, 한국 생활개선회) 2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매주 4회 각 마을을 방문하며 진행된다.
올해는 당초 3월부터 이동목욕봉사를 시작하려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되었다가 최근 대응 단계가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낙도인 득량도 목욕봉사를 첫 회로 2020년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날 봉사에는 고흥군 여성자원봉사회(회장 한복자) 10여명이 참석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목욕과 빨래 봉사를 실시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매년 목욕봉사에 함께 나서 주시는 봉사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군은 목욕봉사뿐 아니라 다양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누구에게나 사랑받은 따뜻한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cho5543708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