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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재활용품 분리배출해 주세요”…7월부터 지침 강화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0-05-21 10:37

종이박스류는 테이프 등 이물질 제거하고 펴서 배출
수거율·재활용률 높이기 위해 주민의식 제고에 힘써
충북 영동군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영동군이 종이류와 무색페트병의 자원 재활용을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요령을 잘 지켜달라며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21일 영동군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위축으로 재활용품 시장가격이 하락해 폐지 및 폐플라스틱의 재고 적체가 우려됨에 따라 철저한 분리배출로 고품질 재활용품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주민 홍보를 펼치고 있다.
 
재활용품시장 거래가격 하락으로 적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올바른 방식으로 분리배출하지 않으면 처리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수거운반업체의 수거율 및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주민들의 의식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종이박스류는 테이프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반듯이 펴서 배출해야 하며 골판지류와 책자, 신문지류는 각각 분리배출해야 한다.
 
페트병류는 효율적인 폐기물 처리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유색과 무색으로 구분해 배출해야 한다.
 
이러한 배출요령은 오는 7월부터 지침이 강화돼 시행한다.
 
군은 전광판, 소식지, 전단지, 승강기 홍보 모니터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재활용은 늘리고 폐기물량은 줄여 자원순환율을 높일 수 있도록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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