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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영양취약 노인 맞춤형 실버푸드 제공사업 ‘협약’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20-05-21 14:16

19일 박은주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장(왼쪽), 윤정근 월영동 행정복지센터 동장(가운데), 박성하 월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영양취약 노인 맞춤형 실버푸드 제공사업을 위해 체결한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사진제공=경남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최광열 기자]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박은주)이 지난 19일 산학협력관 산학협력세미나실에서 월영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윤정근), 월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성하)와 ‘영양취약 노인 맞춤형 실버푸드 제공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고령화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고령인구의 영양부족과 저소득층에 해당하는 노인들의 영양부족∙결핍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지역과 대학이 함께 지역사회 노인의 건강증진과 영양문제를 개선하고자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박은주 단장, 윤정근 동장, 박성하 위원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이옥선 도의원, 정길상, 전홍표 시의원∙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경남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득 영양결핍 홀몸노인에 대한 영양식단 ▶조리법∙조리지원 ▶취사실∙취사도구 지원 제공 ▶대상가구 가정방문으로 개인별 맞춤 식단 작성 등을 지원한다.

월영동행정복지센터는 지원대상자 선정과 행정업무를, 월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식재료 제공 ▶영양식 조리 ▶대상가구 배달을 통한 주민 건강 상태 확인∙심리적 안정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윤정근 동장은 “실버푸드 제공 사업이 우리 동 내 노인복지 서비스의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하 위원장은 “지역 내 중요한 복지문제를 논의∙의사 결정하는 협의체로써 이번 추진사업에도 거동불편, 우울증, 의욕상실 등으로 노인들이 제대로 식사를 챙기지 못하는 영양결핍에 놓인 현 시점에서 개별화된 케어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는 만큼 협약에 차질이 없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박은주 단장은 “경남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적 지식과 우수한 시설을 지역에 제공해 지자체와 함께 지역 노인들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hkdduf32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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