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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청 전경.(사진제공=화성시청) |
[아시아뉴스통신=한기만 기자] 경기 화성시가 최근 반정천 일대에서 하천 오염 및 악취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긴급 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10일까지 반정천 일대 음식점과 제조장 약 78개소를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긴급 점검에는 환경지도과, 동부 복지위생과, 하수과, 건설과 총 4개 부서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각종 위반사항에 대해 전방위로 조사할 계획이다.
주요 사항으로는 환경오염 배출시설 무허가 또는 미신고, 오염물질 무단방류, 배출시설 운영관리 등이다.
적발 시에는 고발 및 행정처분이 내려지며 영세업소나 환경관리 취약업소에게는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과는 별도로 기술자문을 지원해 적절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박윤환 환경사업소장은 "한 번의 점검으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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