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충북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보은군 내 아파트와 빌라 2500여세대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 |
충북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코로나19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이 진행되는 가운데 외출 자체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모두 6회기 이상 보은군 내 아파트와 빌라 2500여세대를 대상으로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건강 전문인력 구성과 이용안내 및 상담서비스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주민의 우울증검사를 바탕으로 비대면 서비스 등의 여러 루트로 일반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홍보한 안내지에는 지역주민이 자발적 우울검사를 할 수 있도록 우울척도 검사지와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는 분에게 약제비 지원서비스 내용을 담고 있으며 자살예방사업 홍보를 통해 잠재적 자살고위험군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가 들어 있다.
최성석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 팀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우리 사회는 정부, 기업, 민간을 가리지 않고 큰 시련을 겪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또한 위협되는 상황에 놓인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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