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2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보은군 “매주 금요일은 일제 방역의 날”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0-05-22 12:21

코로나19 예방 위해 전 군민·기관·단체 참여
참여주체별 실천가능한 방역활동 일제히 벌여
 
22일 충북 보은군이 금요일을 맞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일제 방역의 날’ 행사를 펼친 가운데 한 참여자가 다중이용시설의 출입문 손잡이를 꼼꼼하게 소독하고 있다.(사진제공=보은군청)

충북 보은군은 매주 금요일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코로나19 방역체계가 바뀌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서울지역 집단감염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상황종료 시까지 가정, 사무실, 공공장소 등 일상적 공간에서의 정기적 환경소독을 통해 군민의 생활방역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시행한다.
 
일제 방역에는 전 군민과 공공기관, 유관기관, 기업체,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등이 참여하며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 속에서 참여주체별로 실천가능한 방역활동을 일제히 벌이게 된다.
 
군 관계자는 개인위생과 함께 가정, 사무실, 공공장소 등 접촉이 많은 내부공간을 집중소독 해야 하며 특히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등에서는 자체소독은 물론 사람들의 접촉이 많은 특정시설과 구역을 선정해 실내를 우선적으로 소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이 마련한 일제 방역의 날 실천 지침에 따르면 각 사무실에서는 외부 방문객이 많은 실내 장소를 우선 소독하되 전화기, 문고리, 컴퓨터 자판기, 의자 등 평소 자주 접촉하는 물건을 대상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다중이용시설(대형음식점.터미널.버스정류장.마트.공원 등)은 사람들의 손이 많이 가는 난간, 손잡이, 집기 등 다중 접촉 물건을 집중 소독한다.
 
대중교통수단(버스.택시.차고지.버스정류소.택시승차대 등)의 경우는 카드 단말기, 손잡이, 의자 등의 소독과 환기를 실시해야 한다.
 
보은군보건소 관계자는 “수도권 집단감염사례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해 군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청정지역 보은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우리 군의 일제 방역의 날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