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정상혁 충북 보은군수(왼쪽 세번째)가 보은군 회인면 송평리에 위치한 벌꿀소분업시설 현장을 방문해 첫마음영농조합법인으로부터 사업현황 설명과 애로사항 등을 듣고 있다.(사진제공=보은군청) |
정상혁 충북 보은군수가 지난 22일 회인면 송평리에 위치한 벌꿀소분업시설 현장을 방문해 첫마음영농조합법인 김제현 대표자로부터 사업현황 설명과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이날 정 군수가 방문한 벌꿀소분업시설은 166㎡ 규모로 총사업비 2억1900만원(보조금 1억3100만원, 자부담 8800만원)을 들여 건립했으며 예열 및 교반기, 농축탱크, 유봉식 진공펌프, 소분탱크, 벌꿀스틱소분기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시설은 23~25% 수분의 벌꿀 1드럼(288kg) 기준으로 저온농축시설은 1일 10드럼, 소분시설은 1일 7드럼, 스틱소분기는 1일 15000개 생산이 가능한 시설로 소분을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며 올해 6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정 군수는 “벌꿀 저온농축장 건립으로 관내 양봉인들이 타 시·군으로 가지 않고 손쉽게 농축처리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봉농가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양봉 지원사업을 지속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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