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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20-05-24 22:10

청소년 문화의 집 조감도.(사진제공=김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한다. 

새로 건립될 청소년 문화의 집은 김천시 문당길 142 소재 구, 폴리텍대학 기숙사 부지에 총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해 4만2224㎡부지에 연면적 2438.3㎡의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외관은 삼각형 형태로 기존 지형을 최대로 반영하고, 청소년의 역동성을 강조하는 형태로 설계했다.

하부는 개방감과 공간창출이 우수한 필로티 구조로 내부에 진입하며 채광과 환기, 조망을 고려한 중정(中庭)의 편복도형을 채택해 휴식과 문화 공간을 제공하도록 한 아이디어가 특징이다.

녹색건축물 인증을 위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등급과 에너지 자립률도 설계에 반영한다.
 
1층은 작은 도서관, 정보검색대, 사무실, 휴게실, 탁구실, 노래방으로, 2층은 요리체험실, 홈베이스실, 다목적실, 밴드연습실, 3층은 상담실, 대강당, 집단상담 및 심리검사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사전에 수련시설, 학교 등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국내 우수 청소년시설에 대한 벤치마킹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간 및 시설배치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부지는 1979년 3월 직업훈련원으로 설립돼 1994년 7월 김천직업전문학교로 승격해 2006년 1월 한국폴리텍Ⅵ대학 김천캠퍼스로 사용했으며, 2010년 2월 폐교되면서 10여 년 동안 방치돼왔다.

chk15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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