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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한국판 뉴딜 LG전자와 함께 하고 싶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20-05-24 22:55

LG전자 구미A3공장, 인도네시아로 이전 추진
구미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경북 구미시가 'LG전자 구미A3공장 인도네시아 이전'과 관련해 이전 재검토 입장을 내놓으며 '잔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24일 입장문에서 "정부가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를 추진하는 정책을 확대하고 있는 현시점에 이전 발표는 구미시민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참으로 애석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큰 방향에도 맞지 않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한국판 뉴딜을 LG전자와 함께 하고 싶다"고 잔류를 강하게 요구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경제 속에서 경영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생각하지만, 구미시민들은 향토기업이나 다름없는 LG전자가 지역에 남아주길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고 밝히고 "구미시 또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hk15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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