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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읍·지사협, 장애인부부가구 쓰레기 대청소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0-05-25 15:38

25일 약 3톤의 생활쓰레기를 쓰레기매립장까지 이송
25일 충북 옥천군 옥천읍행정복지센터와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명이 옥천읍 성암리에 사는 지적장애인 부부 가구를 방문해 집 안팎에 널브러져 있는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을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민·관 합동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성종·정해영)는 25일 충북 옥천군 옥천읍 성암리에 사는 지적장애인 부부 가구를 방문해 집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옥천읍행정복지센터와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명은 집 안팎에 널브러져 있는 각종 쓰레기를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 장애인 부부 가정은 그동안 수년 동안 쓰레기를 치우지 않아 온 집안 내부가 쓰레기 더미로 뒤덮여 있었고 마당에는 각종 폐기물과 생활쓰레기로 가득 차 있는 상태였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약 3톤에 이르는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을 쓰레기매립장까지 이송 완료했다.
 
이날 청소 장면를 지켜본 인근주민은 “장애인가구 집에 쌓여있는 쓰레기 더미를 지나 갈 때마다 걱정스럽게 바라만 봐왔다”며 “그 많던 쓰레기가 말끔하게 치워져 속이 다 후련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성종 옥천읍장은 “더 좋은 옥천! 을 만들기 위해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돼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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