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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제2회 추경예산 확정…지역경제 활성화에 본격 투입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0-05-26 09:29

26일 제276회 옥천군의회 임시회 통과 ‘5625억 규모’
기정예산 대비 539억(10.61%)↑ 지역경제 활력에 중점
 
충북 옥천군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옥천군은 26일 제276회 옥천군의회 임시회에서 기정 예산액보다 539억원이 증가한 5625억원 규모의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옥천군에 따르면 제2회 추가경정예산 5625억원은 기정예산 5085억원 보다 539억원(10.61%)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472억원(11.30%)이 증가한 4650억원, 특별회계는 67억원(7.41%)이 증가한 975억원 규모이다.
 
이로써 옥천군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 투입이 본격 이뤄지게 됐다.
 
군은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주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에 중점을 뒀다.
 
군은 가구당 최대 100만원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군민 1인당 10만원의 옥천군 재난극복지원금을 지급하고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무급휴직근로자, 농업인 소득보전 지원사업 등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재원은 코로나19 국도비 보조금과 결산을 통한 잉여재원, 공무원 국외연수 및 코로나19로 개최하지 않은 행사사업비 삭감 등 불요불급한 사업비 조정을 통해 마련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재정여건 상황에서도 재원의 조정을 통해 마련된 예산을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생계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에 중점 투입했다”며 “반영된 예산은 주민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히 집행해 코로나19 위기가 진정되고 군민들의 생활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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