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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도마초등학교, 사랑을 담은 꽃 선물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제정준기자 송고시간 2020-05-26 13:27

코로나19 이후 첫 등교 행사 가져
남해도마초등학교가 지난 20일 코로나19 이후 첫 등교 행사로, 전교생에게 꽃을 선물했다.(사진제공=남해도마초등학교)

경남 남해군 도마초등학교는 코로나19 이후 첫 등교행사가 열린 지난 20일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각에 맞추어 전 교원이 학생들에게 꽃을 전달했다.

도마초등학교(교장 정금도)는 코로나19 이후 첫 등교행사가 열린 지난 20일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각에 맞추어 전 교원이 학생들에게 꽃(화초)을 전달했다.

도마초 교직원들은 군내 화원을 찾아 개개인에게 어울리는 화초를 담임교사들이 직접 골라, 학생들이 1년 동안 정성과 사랑으로 화초를 가꾸며 고운 심성과 바른 마음으로 잘 자라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학생들은 담임교사와 친구들을 만나는 기쁨과 함께 선물까지 받게 되어 학생들의 얼굴엔 미소가 만연했다. 
정금도 교장은 “도마초 학생들을 직접 만나니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럽다. 그동안 코로나19 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등교 개학을 하게 돼 너무 기쁘고,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건강하게 즐겁게 행복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동재(6학년) 학생회장은 “학교에 오랜만에 오니 학교가 조금 낯설기도 했는데 꽃을 받으니, 잊고 지냈던 5학년 때가 생각났으며, 6학년으로서 학교생활이 더 성실해질 것 같고 우리들을 위해 준비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을 첫 시작으로 도마초는 학교 교육과정의 정상화를 도모하며, 아울러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jjj56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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