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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재개원 앞두고 고강도 방역·소독 진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20-05-26 16:37

내달 15일부터 정상진료 위해 전직원 구슬땀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되어 온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이 다음달 15일 정상진료 시작을 앞두고, 26일 병원 전체 고강도 방역.소독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사진제공=계명대 동산병원)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돼 온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서영성)이 다음달 15일 재개원을 앞두고 방역.소독 작업이 한창이다.

대구동산병원은 지난 2월21일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115일 만의 재개원을 앞두고, 원내 감염 우려를 종식시키고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를 위해 26일 고강도의 방역.소독 작업을 진행했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지난 16일 마지막 벤틸레이터(산소호흡기) 사용 코로나19 환자를 타 대학병원으로 전원하면서 코로나19 중환자 치료 업무를 일단락하고 경증, 무증상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되어 온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이 다음달 15일 정상진료 시작을 앞두고, 26일 병원 전체 고강도 방역.소독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사진제공=계명대 동산병원)

지난 21일에는 입원중인 모든 코로나19 환자를 병원 본관과 동떨어진 9병동(145병상)으로 전실하고, 외래환자의 동선과 엄격히 분리해 운영하면서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간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방역과 소독을 마친 본관건물에서 다음달 15일부터 정상적으로 외래진료, 수술, 입원치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은 "그동안 대구동산병원에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국민께 감사드리며, 6월15일 재개원 후에도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전교직원이 더 열심히 지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jrpark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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