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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교육지원청-굿네이버스 충북본부, 나눔인성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0-05-26 17:45

양 기관 상호 협력으로 아동권리 증진 및 민주시민 육성
보은지역 위기가정 여아 89명에 포근포근 희망상자 지원
 
26일 충북도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자.왼쪽 네번째)과 굿네이버스 충북본부(본부장 류경희.왼쪽 다섯번째)가 문화다양성 교육을 위한 취약계층 아동지원 및 나눔인성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보은교육지원청)

충북도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자)은 26일 굿네이버스 충북본부(본부장 류경희)와 함께 문화다양성 교육을 위한 취약계층 아동지원 및 나눔인성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인적, 물적 자원의 공유를 통해 아동의 기본 권리를 증진하고 아동,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 위해 추진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굿네이버스 충북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충북 도내 외곽에 위치해 복지 및 교육서비스로부터 소외됐던 보은지역 학생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인 학생들을 민주시민으로 육성하기 위한 나눔인성교육 프로그램 및 자료를 공유하기 위해 굿네이버스 충북본부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관내 학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업무협약 이후 첫 번째 사업으로 굿네이버스 충북본부의 여아지원사업 ‘포근포근 희망상자’를 보은지역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지원한다.
 
굿네이버스 여아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초·중·고등학생의 여성용품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생리대 지원사업으로 15개교 89명에게 직접 택배로 전달할 예정이다.
 
박인자 보은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보은지역 아동 ․ 청소년의 문화다양성교육에 기반한 나눔인성교육이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는 물론 세계무대로 확장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경희 굿네이버스 충북본부장은 “앞으로도 관내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위기가정 여아에게 직접 전달된 포근포근 희망상자가 뜻 깊게 사용되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는 한국에서 설립돼 국내, 북한 및 해외에서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이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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