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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암행순찰차 도입 1개월'..고품격 교통문화 정착 및 사고예방 '효과'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20-05-27 10:42

대구경찰청이 암행순찰차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대구경찰청)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대구경찰청이 1개월전 도입 운영한 암행순찰차가 교통법규에 대한 경각심 고취 등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고품격 교통문화 정착 및 사고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암행순찰차를 도입해 1개월간 이륜차 인도주행 등 사고다발 및 혼잡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에 중대한 위협이 되는 고위험.고비난성 교통법규위반 588건을 계도.단속했다.

이 중 신호위반 236건, 중앙선침범 70건으로 중요법규위반의 비중이 높았으며, 교통사고는 전년동기대비 –221건(18.4%)으로 1204건에서 983건으로 감소했다.

아울러 대부분의 시민들은 '경찰관이 없어도 교통법규를 지켜고 교통사고를 줄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앞으로 암행순찰차를 어린이보호 구역 안전활동 및 이륜차 얌체운전 등 중요 교통법규 위반이 많이 발생하는 곳에 중점배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경찰관의 안전 활동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법규준수 의식이다. 대다수 교통사고는 사소한 법규위반에서 발생, 교통사망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jrpark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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