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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조현국 마산합포구청장이 시락임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조현국)는 하절기를 맞아 관내 설치된 임도 17개소(총연장 50.7km)에 대한 풀베기 작업을 26일부터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진전면 창포임도와 시락임도 풀베기를 시작으로, 고사, 여양, 평암, 그리고 진북면 금산, 인곡, 영학, 부산, 정현임도까지 노면 풀베기와 잡목 제거, 노면보수작업 등을 실시한다.
마산합포구에 설치된 임도는 총 50.7km로, 창원시 전체 임도 94km의 54%를 차지할 만큼 관리면적이 방대하지만, 창원시의 허파역할을 충실히 해주는 숲을 보존할 수 있도록 조성된 중요한 시설이다.
조현국 구청장은 “임도는 산불예방과 산림경영을 위해 조성된 산림기반시설이지만, 최근에는 웰빙시대를 맞아 임도를 이용하는 산행객이 많아지고 있어, 안전하고 쾌적한 임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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