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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구, 홀로 사는 어르신 찾아 성금과 생필품 전달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0-05-27 14:37

‘두루두루 보살핌의 날’ 운영
27일 창원시 성산구 사회복지과 공무원이 홀로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한 어르신 집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차상희)는 27일 ‘두루두루 보살핌의 날’을 맞아 저소득 홀몸 어르신 집을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고,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두루두루 보살핌의 날’은 성산구 특수시책 사업으로 매달 1가구씩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찾아간 어르신은 심근경색 증상으로 집에만 머물면서 기초연금과 주거급여 등 정부지원금으로만 생활을 이어가고 계시는 성주동에 거주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75, 여)이다.

이 어르신은 “늘 혼자 집에만 있는데 이렇게 반가운 손님이 찾아와서 말벗이 되어주니 너무 좋다. 마침 쌀도 떨어졌는데 꼭 필요한 쌀과 휴지, 마스크를 지원해 주시니 정말 고맙다”고 마음을 표했다.

김희숙 성산구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잘 살펴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산구 ‘두루두루 보살핌의 날’은 연초부터 매달 추진해 오고 있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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