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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검거된 태안 밀입국자 1명이 전남 목포에서 충남 태안해양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
[아시아뉴스통신=이정석 기자]지난 21일 충남 태안의 해안가를 통해 국내로 밀입국한 것으로 추정되는 6명의 중국인 가운데 1명이 전남 목포에서 검거돼 27일 태안해양경찰서로 압송됐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7시 55분쯤 목포시 상동 인근에서 40대 A씨를 검거했고,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돼 이날 오후 2시 태안해경으로 압송했다.
조사결과 A씨는 밀입국 일행 5명과 함께 해안가에 도착한 뒤 대기중이던 승합차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태안해경은 이들이 태안읍내를 경유하지 않고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해 목포까지 내려간 것으로 확인하고 이들을 도운 공범자에 대한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태안해경은 검거된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나머지 5명의 소재파악에 나설 방침이다.
ljs27@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