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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세계 습지의 날’ 주남저수지 환경정화 활동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0-05-27 16:56

27일 주남저수지 일원 환경정화활동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7일 주남저수지 일원에서 지역단체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세계 습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계 습지의 날’은 람사르협약이 처음 성사된 1971년 2월2일을 기념해 만들어진 날로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5월을 습지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행사와 체험을 통해 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날 정화활동은 자연보호협의회, 경남야생생물보호협회, 경남환경연합 회원뿐 아니라 동읍·대산면 주민자치위원회, 동읍내수면어업계, 한국농어촌공사 창원지사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참여자간 간격을 유지하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주남저수지 수변부를 포함한 동판, 산남저수지 탐방로 전 구간을 정화했고, 특히 동읍 내수면어업계의 소형 선박 10대를 활용, 불법 어망과 수중 부유 쓰레기를 제거하는 등 약 8톤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조영진 창원시 제1부시장은 “오늘 정화활동을 통해 다양한 생명을 품고 있는 국내 대표 습지인 주남저수지의 생태를 건강하게 보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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