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상수도사업소(소장 권경만)는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배수관로, 밸브실, 블록시스템 등 각종 상수도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사고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스마트 관로 시설정보 체계를 구축하고 블록별 인식 표시판을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창원시는 3081Km에 이르는 수도관로와 수천개에 이르는 제수밸브, 밸브실 등 각종 수도시설물이 산재돼, 체계적인 관리에 애로가 있었다.
시는 스마트관로 시설정보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5억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하고 기본설계를 진행 중으로 오는 7월까지 설계를 마칠 예정이다.
이 체계는 상단부에 센서를 설치한 후 지상 탐지기 라디오 주파수 기술을 활용, 관로(밸브실) 위치를 정확히 찾아내고 관로 시설 정보를 전산화하는 기술이다.
또한 140개 급수블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급수블록 공급지점에 고유번호를 부여, 신속한 정비와 보수를 가능하도록 하는 부가 기술도 포함된다.
권경만 소장은 “상수도 시설물관리에 스마트화를 추진해, 효율적시설 관리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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