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농업대학' 교육 모습.(사진제공=경주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가 코로나19로 연기됐던 '경주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귀농귀촌과정 첫 수업을 시작으로 3개 과정(귀농귀촌, 농업경영마케팅, 전통발효식품) 1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1층에서 마스크 착용 확인, 체온측정, 손소독 이후에 건강문진표를 제출하고 2층 강의실로 입장하게 된다.
귀농귀촌 과정(매주 화요일)은 농업 농촌에 대한 이해와 농작물 재배기술 기초를 농업경영마케팅 과정(매주 수요일)은 농업경영, 유튜브, 블로그, SNS활용 마케팅을, 전통발효식품 과정(매주 목요일)은 전통발효 기초 이론과 장류, 절임, 식초 등 실습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한편 경주농업대학은 지난 2007년 개설한 이후, 올해 14회를 맞아 47개 과정 193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최정화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20년도 농업대학 교육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경주 농업과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어렵게 시작된 만큼, 안전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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