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충북 보은군 농업인대학 입학식이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상록수교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정상혁 보은군수(단상)가 교육생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제공=보은군청) |
충북 보은군이 품목별 중장기 교육을 통해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농업인대학 입학식이 28일 교육생과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상록수교육관에서 열렸다.
농업인대학은 지난 2월 말 입학식을 시작으로 운영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잠정 중단됐다가 다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체계가 전환돼 재개하게 됐다.
올해 교육과정은 대추 40명, 양봉 30명, 복숭아 27명, 신규농업인 20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오전과 오후 시간으로 집중 운영할 예정이다.
박승용 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교육을 조심스럽게 진행하지만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교육장 소독은 물론 마스크, 체온계, 손 소독제 준비와 대응 수칙도 철저히 지켜 교육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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