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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다문화학생 비율 3.3% ‘전국 5위’…2020년 6000명 넘어설 듯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0-05-29 09:00

충북도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단’ 운영 다문화교육 견인차 역할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활동 펼치고 있어
 
충북도교육청 심벌./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도내 다문화 학생 수가 2019년 기준으로 전체학생 대비 3.3%를 차지, 전국 5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2020년엔 충북의 다문화학생 수가 6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등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충북도국제교육원(원장 사명기)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다문화교육지원단’을 운영해 충북 다문화교육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충북국제교육원에 따르면 충북의 다문화학생은 지난 2017년 4568명, 2018년 5047명, 2019년 5627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런 추세 속에 지난해 기준으로 도내 전체 학생(17만1601명) 대비 다문화학생 비율은 약 3.3%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5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제교육원은 2020년에는 도내 다문화학생이 6000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정확한 통계는 2020년 9월 이후 교육부 발표 예정)
 
‘다문화교육지원단(이하 지원단)’은 이같이 급증하는 다문화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지원과 학교 현장의 어울림교육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충북 다문화교육 전문가를 발굴, 양성해 충북 다문화정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단은 2년 임기제로 학교현장을 위한 다문화교육 컨설팅, (가칭)아시아문화체험관 TF, 다문화교육 교원연수 강의,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제교육원은 올해도 도내 유.초․중․고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공개로 모집, 심사 후 최종 50명을 선정해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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