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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세종이브이, 투자협약 체결

[충북=아시아뉴스통신] 홍주표기자 송고시간 2020-05-29 14:31

첨단산단 내 3만9000㎡ 부지, 250여명 근로자 채용
충북 충주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충북 충주시가 수소 연료 부품 생산 기업을 유치하며 적극적인 투자유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29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충북도 및 ㈜세종이브이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충주시의회 허영옥 의장, 충청북도 성일홍 경제부지사, 충주상공회의소 강성덕 회장, 세종공업㈜ 김기홍 대표이사, 서혜숙 회장, 최순철 부회장, 김익석 부사장, ㈜세정 박상길 대표이사, ㈜세종이브이 문형규 대표이사 등 기업 임원 및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세종이브이는 충주첨단산단 내 3만9000㎡ 부지에 4888㎡ 규모의 공장을 매입해 수소전기차 연료전지 스택에 소요되는 금속분리판을 생산하고 250여명의 신규 근로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자동차 부품기업인 세종공업의 100% 자회사인 세종이브이는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납품을 위해 충주에 신규로 설립한 법인이다.

세종이브이의 모회사인 세종공업은 울산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6년 설립된 이래 자동차 배기시스템 생산 분야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세종공업은 수소전기차에 사용되는 수소센서 및 수소압력센서 등의 핵심부품을 이미 독점 납품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친환경차량 부품 전문기업으로 발전하겠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세종공업 김기홍 대표이사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는 충주시에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세종이브이가 충주에서 새로운 도약기를 맞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 성일홍 경제부지사는 “향후 친환경 자동차 업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세종이브이 기업이 충주에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충북도와 충주시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주신 김기홍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세종이브이와 함께 충주시가 수소차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충주시민 모두 한마음이 돼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3218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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