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권경만 상수도사업소장은 29일 대산정수장을 찾아 새 단장 중인 홍보관을 점검하고 원활한 수돗물 생산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지 현장 확인에 나섰다.
현재 대산정수장은 신종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방문객의 안전을 보호하고 감염증 유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정수장 홍보관 견학 방문을 일시 중단했으나, 향후 보다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홍보관을 새 단장하고 있다.
주 견학층인 어린이와 유치원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증강현실 프로그램과 샌드크래프트를 활용한 물사랑 체험시설 등을 새로이 설치했다.
홍보관 야외에는 물이 함께하는 산책로와 음수대, 작두펌프 등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권경만 소장은 “정수장 견학은 최고 품질의 수돗물 생산과정과 안정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프로그램”이라며 “코로나19가 빨리 진정돼,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과 물 절약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수장 홍보관과 전망대 등 내∙외부를 소독해, 재개관 시 시민들이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하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gun8285@naver.com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