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조현국)는 해마다 피서철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자연 발생 유원지인 용댐유원지에 위생적인 수세식 공중화장실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의 재래식 화장실은 너무 협소해, 철거하고 자연경관과 조화를 잘 이룬 친환경적 수세식 화장실을 신축함으로서, 이곳을 찾는 피서객들의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세식 공중화장실 내부에는 인체 감지형 음향장치와 자동 방향제 분사기, 겨울철 대비 난방기∙동파방지 시스템, 장애인을 위한 거울 높낮이 조절과 변기 자동 센스 등이 갖춰져 있어 이용객들이 불편함 없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유재준 마산합포구 환경미화과장은 “그동안 용댐유원지를 찾는 피서객들에게 재래식 화장실로 인해 불편이 많았는데 이번 화장실 신축으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한층 올라 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도 화장실 주변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와 화장실도 청결히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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