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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보건소, 2019년 국가 암 예방관리 평가서 기관표창 우수상 수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5-29 18:48

1대1 암검진 홍보 및 다양한 방법을 통한 암 검진 붐 조성이 돋보여
29일 경북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 '2019년 국가 암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경북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한 영천시보건소 최수영 소장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보건소)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보건소(소장 최수영)는 29일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열린 '2019년 국가 암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경북도 25개 시·군 보건소 중 도지사 기관표창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2019년 국가 암 예방관리사업에 대한 성과 평가를 통해 표창을 수여함으로써 사기를 진작시키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향후 사업 추진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영천시보건소는 헬스트럭을 운영하고 보도자료 및 전광판, 홍보물품 등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또한 암 예방 및 암 검진 주간 운영과 대장앎의 날 골든 리본 캠페인 등을 펼쳐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홍보활동을 전개했을 뿐만 아니라 관내 28개 아파트단지에 개별안내문을 부착하고 대장암 채변통을 배부했다.

또한 '우리 마을 건강파발꾼' 62명의 1대1 암 검진 독려 활동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암 검진 붐 조성을 통해 지난해 20세~69세 암 검진 수검률 40.68%의 쾌거를 이뤘다. 

이 밖에도 영천시보건소는 대구·경북지역 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지역사회 자원 활용과 보건소 내 부서와 협업해 암 예방 및 암 수검률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수영 소장은 "국가 암 검진은 암을 조기에 진단해 치료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필수 조건"이라며 "일년에 한 번 생일을 챙기는 것처럼 본인의 암 검진 날짜를 지정해 챙기는 시민의 의식변화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보건소는 지난해 성과를 이어받아 2020년에도 다양한 활동을 재개할 예정으로 핑크리본(여성암) 토크콘서트, 대장앎의 날 골든리본 캠페인 등이 예정돼 있으며, 6대암 검진 1대1 전화상담을 비롯한 권역별 지역담당자 지정운영, 마을방송 등을 통한 출장 암 검진 홍보 강화로 읍.면.동의 의료취약지역까지 암 검진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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