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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아름다운 자연생태 10선’ 선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20-05-31 11:02

16곳 습지, 하천 등 대상으로 시민의견 수렴 후 최종 선정
대전시가 아름다운 자연생태계가 형성된 우수지역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자연생태 10선’을 선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아름다운 자연생태 10선 후보지 흑석동 노루벌.(사진제공=대전시)

[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대전시가 아름다운 자연생태계가 형성된 우수지역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자연생태 10선’을 선정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활력을 찾고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습지, 하천, 산 등 대상으로 우수한 생태자원을 선정한다.
 
이번 선정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아름다운 생태 우수지역을 찾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을 선정해 대전 방문의 해와 연계해 전국에서 찾는 ‘아름다운 대전’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6월 1일부터 20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에 참여 할 수 있다.
 
대전시는 이번 선정을 위해 생태전문가 7인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자치구로 부터 16개 생태우수지역을 후보지로 추천받았다.
 
대전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7월 중 선정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최종 대상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손철웅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대전의 우수 자연생태지역 중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표지역을 대전의 아름다운 자연생태지역으로 선정해 시민들이 함께 힐링하고 교육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6곳 후보지는 ▲ 흑석동 노루벌 – 반딧불이 서식지로 유명한 물한다리습지 ▲ 월평공원 갑천습지 –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천연의 우수생태림 ▲ 대청호 추동습지 – 억새군락이 돋보이는 습지보호구역 ▲ 갑천 탑립돌보 – 도심 속 사계절 철새 서식지, 탐조대 운영 관찰 ▲ 장태산 자연휴양림 – 대통령의 휴가지로도 유명한 자연휴양림 ▲ 수통골 계룡산 국립공원 – 하천과 수목이 장관을 이루는 대전의 국립공원 ▲ 만인산 자연휴양림 – 맑은 계곡과 산림이 조화를 이루는 자연휴양림 ▲ 식장산 세천유원지 – 공원과 저수지가 있는 자연생태보존지역 ▲ 성북동 산림욕장 – 방동저수지 근처의 걷기명소 ▲ 계족산 장동산림욕장 – 황톳길과 계족산성이 유명한 곳▲ 슬픈연가 촬영지 – 명상정원(대청호오백리길4구간)으로 대청호경관 우수지역 ▲ 뿌리공원 – 효테마 공원과 유등천 수변공원이 잘 어우러진 곳 ▲ 보문산공원 – 녹음이 잘 발달된 숲길과 보문산성이 위치한 지역 ▲ 금강로하스 대청공원 – 대청댐 밑에 위치한 시민휴식 자연생태공원 ▲ 삼정생태공원 – 대청호둘레산 누리길의 생태학습공원(대전시티투어코스) ▲ 이현동 생태습지 – 대청호오백리길을 거점지로 한 거대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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