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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녹음이 짙어가는 6월 본격 추진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창기기자 송고시간 2020-05-31 15:08

“특별 전시·문화·교육 프로그램” 대향연으로의 초대
“학(學)과 예(藝)의 고품격 문화 누리며 행복 충전하세요”
울산시청사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울산박물관은 코로나19로 인해 휴관해 온 이후로 중단됐던 특별 전시와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언양현감 윤병관의 만인산’ 특별 전시와 성인,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먼저 2020년 첫 특별 전시로 ‘언양현감 윤병관의 만인산’이 오는 6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개최된다.  

문화 프로그램으로는 6월 매주 화요일마다 ‘문화와 예술이 있는 옛길’이라는 주제로 중구 원도심 일대와 동구 방어진 옛길 답사가 진행되며 6월 24일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 영화 상영’으로 ‘구름 속의 산책’이 오후 2시부터 상영된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와 ‘우리 가족 HAPPY WEEKEND’가 초등학생과 가족 프로그램으로서 특별전 '언양현감 윤병관의 만인산'과 연계해 6월 둘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초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박물관 전시 해설과 교육을 진행하는 ‘알라딘 램프 속 울산박물관’, 울산지역 탐구를 위한 찾아가는 박물관교실 ’울산박물관과 함께하는 역사 대장정‘은 6월 등교개학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박물관 직업 이해를 위한 진로 체험 행사 ‘박물관, 박물관 사람들‘도 6월 등교개학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꿈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아동 대상으로 ‘2020 행복공작소’를 국공립 어깨동무 어린이집과 꿈나무어린이집의 아동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 있는 요즘, 가족, 지인과 함께 박물관에 오셔서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져보시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 인물,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교육·문화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asianews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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