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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국 창원시 자치행정국장, ‘민선 7기’ 2년의 시정변화상 브리핑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0-06-01 17:39

서정국 자치행정국장.(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서정국 창원시 자치행정국장은 1일 ‘민선 7기’ 2년의 시정변화상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서정국 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창원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이정표 세우다 ▲다시 한 번, 창원! 세계 속의 사격 대표 도시로 우뚝 ▲창원형 도시외교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100년 야구 역사’ 새롭게 다시 쓰다 ▲창원시 통합10년 앞두고‘의창구 청사 신축’첫 삽 ▲제21대 국회 최우선 과제로 ‘창원특례시 실현’ ▲‘창원형 주민자치회’ 전면 출범에 박차 ▲‘손 닿는 곳 어디든’ 고품격 체육시설 조성 ▲새로운 10년 주도할 ‘미래형 행정전문가’ 만든다 등 지난 2년의 시정변화와 앞으로 멈추지 않고 한 단계 더 성장하며 나아갈 2년 등 실현해나갈 주요 정책을 밝혔다.

◆창원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이정표 세우다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그동안 부마민주항쟁은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항쟁과 함께 한국 현대사의 4대 항쟁으로 불리면서도, 역사적 평가 부족으로 유일하게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지 않은 민주항쟁이었다.

그러나 허성무 창원시장이 취임하면서,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범국민 추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창원∙부산시와 관련 단체간 국가기념일 지정에 합의하고, 100만인 서명활동을 전개하면서 전국 약 60만명의 동참을 이끌어 냈다.

또한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대회를 개최하고, 건의문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하는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결과, 마침내 2019년 9월24일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지난해 10월16일 첫 국가기념식이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주빈으로 경남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되면서,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창원시민의 자부심을 한층 제고하는 뜻 깊은 성과를 남겼다.
 
창원시 민주주의전당 건립 조감도.(사진제공=창원시청)

▶창원시 민주주의전당 건립 ‘국비 121억원’ 확보

허성무 시장은 취임 후 ‘뿌리 깊은 민주역사’ 도시 브랜드 확립을 위한 또 하나의 사업으로 ‘창원시 민주주의전당 건립’을 추진, 미래 세대에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했다.

여러 차례 국회,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를 직접 방문하고, 이낙연 국무총리와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에게 ‘105만 창원시민들의 민주주의 전당 건립에 대한 염원’을 전달하며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총 사업비 303억원의 40%인 121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결실을 맺었다.

창원시 민주주의 전당은 마산합포구 월포동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간 조성사업 지구 내 부지면적 약 9000㎡, 지상 4층, 건축연면적 8300㎡ 규모로 전시실, 수장고, 민주도서관, 다목적강당 등을 조성하며, 오는 6월 기본∙실시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오는 2024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서정국 국장은 “항쟁의 역사적 가치를 기억할 수 있도록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과 함께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우리지역의 민주화운동이 갖는 특징을 잘 살려 민주주의 정신을 전 국민에게 계승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민주주의전당 건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국제사격장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다시 한 번, 창원! 세계 속의 사격 대표 도시로 우뚝

2018 세계사격선수권 대회의 성공적 개최 경험 2023년 제15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유치로 이어져

창원시는 2018년 제5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에 이어 2023년에는 아시아 대륙권 최대 규모인 제15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를 개최하며, 명실상부 ‘세계 속의 사격 대표 도시’로 우뚝 섰다.

2018년 8월31일부터 9월15일까지 16일간 개최된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91개국 4255명의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이 참가했다.

과학적인 설계를 갖춘 경기시설인 창원국제사격장에서 13개의 세계 신기록이 수립됐으며, 완벽한 경기 운영과 철저한 식음료 위생 관리, 신속하고 안전한 총기통관, 대테러 안전, 전염병 관리 등 각 분야에서 무결점 운영, 국제사격연맹 역사상 최고의 대회로 외신의 극찬을 받았다.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이고 친절한 모습은 선수단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북측 선수단의 참가는 ‘지역 차원의 남북 교류’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됐다.

사격장 리빌딩 공사를 포함한 대회 준비 운영, 선수단의 소비지출 등에 따른 경제파급 효과는 122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424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1029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 경험은 2023년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유치 성공으로 이어졌다.

2019년 11월2일 쿠웨이트 시티에서 개최된 아시아사격연맹 총회에서 창원시는 중국,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창원의 쾌적한 도심 환경과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사격장, 완벽한 경기운영, 안전하고 신속한 총기통관 등의 강점이 각국 사격 연맹 대표의 공감을 얻는데 주효했다.

제15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는 1971년 제2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의 서울 개최 이후 무려 52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된다.

소총∙권총∙산탄총∙러닝타켓 등 국제대회 전 종목 경기를 치르며 아시아 35개 국가에서 15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개최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243억원, 부가가치효과 84억원, 205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창원시에서는 사격장 내에 숙소, 식당 등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선수단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한편, 북한 선수단이 대회에 참가, 본 대회가 남북화해와 평화의 대회로 승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서정국 국장은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각국 방한훈련 유치와 2023년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다시 한 번 창원을 세계 정상의 사격 도시로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통합10주년기념 온라인 플랫폼 메인화면./아시아뉴스통신DB

◆창원형 도시외교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글로벌 네트워크와 도시 브랜드 강화로 창원경제 세계 무대로 진출”

창원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국제 자매우호도시 확대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리시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시정 역점시책인 경제부흥 실현을 위해 글로벌 도시외교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흥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기업의 해외 진출 발판 마련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도시외교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9년 6월 유럽 최대의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된 독일의 대표적인 공업도시 드레스덴과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해 과학기술교류를 통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해, 미래지향적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했고, 유럽 시장 진출기회 마련, 한독 기술센터 개소 성과를 달성하며, 재료연구소가 원으로 승격하는 발판을 만들었다.

2019년 9월에는 중국 사천성 면양시와 우호 협약을 체결하며, 중국과의 과학기술산업 분야 교류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양 시간 첨단산업 교류 확대의 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했다.

경제교류 확장 노력에 더 나아가 2019년 11월에는 미국 문화예술의 중심지이자 세계 최고의 의과대학인 존스홉킨스 병원이 소재한 볼티모어와 우호협약을 체결했다.

존스홉킨스 병원과 의료 기술협력을 통해 최고 수준의 의료기술을 시정에 접목한 AI 기술기반 스마트 헬스케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 기관의 공동의료 연구는 코로나로 인해 공공의료에 대한 체계적 모델이 필요한 지금 시점에 핵심적인 교류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정국 국장은 “올해는 통합 10주년을 맞아 대내외적으로 우리시의 도시외교 현황과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지난 5월 청사 내 유휴공간 도시외교 갤러리 홀을 조성했다”며 “관내 거주 외국인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통합 창원시 외국인 여행기 방송 프로그램인 ‘창원클라쓰’가 6월부터 7월까지 방송될 계획이며, 9월에는 통합 10년간의 도시외교 성과를 집대성한 ‘도시외교 백서’도 발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 창원시는 몽골, 인도, 터키 등 새로운 기회의 영역으로 도시교류를 확장하고, 나아가 창원형 도시외교 시스템 구축을 통해 창원시의 글로벌 도시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창원마산야구장./아시아뉴스통신DB

◆‘100년 야구 역사’ 새롭게 다시 쓰다

국내 최고 야구도시 창원, 프로야구 1∙2군 동시 보유

창원시는 2019년 3월 시민과 야구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의 개장식을 개최하며 100년 야구 역사를 새롭게 다시 쓰기 시작했다.

지난 2016년 5월 1270억원(국비 155억원, 도비 200억원, 시비 915억원)을 들여 착공한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은 연면적 4만9249㎡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최대 2만2000명의 관람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 개방형 명품 야구장으로 준공 전부터 ‘메이저리그급 구장’, ‘관중 친화적 구장’으로 이름을 알렸다.

야구전시관, 다이노스 팬샵∙레스토랑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버스킹 공연이 개최되는 문화공간 등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으며 ‘1년 365일 내내 시민이 찾는 야구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새 야구장 효과로 지난해 NC홈 구장 관중 수는 2018년보다 26만7000명(60%)이나 증가한 총 71만274명이며, 경기당 평균 관중 수도 2018년 6200여명에서 1만명에 근접할 정도로 늘었다.

NC다이노스는 종합 5위라는 성적을 거뒀으며, NC 홈경기 개최로 발생한 생산유발효과가 279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창원시는 1군이 사용하던 마산야구장에 2019년 프로야구 정규리그부터 NC다이노스 2군(퓨처스팀)을 유치해, 마산야구장의 효율적인 시설관리∙운용은 물론, 국내 유일의 쌍둥이 구장으로 프로야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미국 ESPN을 통해 KBO 리그가 생중계되면서 NC다이노스는 미국 내 가장 주목받고 있는 팀으로 야구 한류를 이끌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뜻하지 않은 호재를 맞이한 창원시는 NC다이노스 구단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마케팅을 적극 실시, 국가대표 야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서정국 국장은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이 시민 통합과 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마산야구메카 추진으로 국내 최고 야구도시를 조성해, 도시의 품격을 한층 드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창구청 조감도./아시아뉴스통신DB

◆창원시 통합10년 앞두고 ‘의창구 청사 신축’ 첫 삽

열악한 행정환경 개선 노력, 2022년 상반기 준공 예정

창원시는 열악한 행정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창구 도계동 468번지 부지에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1만2878㎡ 규모로 의창구 청사를 새로 짓는다.

지난 5월15일 공사현장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안녕기원제에 참석한 허성무 창원시장은 “통합 10주년을 앞두고 의창구청사 신축 공사의 첫 삽을 뜨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의창구 청사는 2010년 7월 통합 창원시 출범에 따라 구가 신설된 이후 적정한 구청사 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채, 기존 명곡동행정복지센터를 구청사로 변경한 것으로, 사무공간 협소와 주차공간 부족으로 시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창원시는 의창구 청사 신축 건립을 위해 34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2878㎡ 규모로 2022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구청사가 준공되면 현재 본관, 별관으로 이원화 운영되고 있는 구청 전 부서가 입주하게 돼,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ONE-STOP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된다.

한편 의창구청 새 청사가 건립되면, 기존의 구청사는 기존대로 명곡동행정복지센터와 봉림동주민자치센터로 환원해, 동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행정복지서비스 제공과 민원서비스도 개선할 예정이다.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고양·수원·용인·창원시 등 4개 시장들이 '특례시 실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제21대 국회 최우선 과제로 ‘창원특례시 실현’

창원시는 6월1일 21대 국회 최우선 과제로 창원특례시 지위를 부여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재상정∙처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결집할 것임을 발표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지난 30여 년간의 낡은 지방자치 틀을 획기적으로 바꿔, 위기에 처한 지방을 되살리는 ‘지방민생법안’이다.

특히 ‘특례시’는 ‘지방분권을 촉진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나 지난 5월19일, 20대 국회 마지막 법안소위에서 최종 상정이 무산됨에 따라 자동폐기 됐다.

20대 국회 통과가 무산됐지만 특례시 실현이 불가능 한 것은 아니다.

‘지방분권’과 ‘특례시 지정’은 대통령 공약이자 현정부 정책기조로 정부는 변함없는 추진 의지를 밝히고 있으며, 21대 국회 거대 여당의 탄생은 강력한 추진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2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입법예고(5월29일∼6월18일) 하며, 21대 국회 개원 이후 신속하게 정부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임을 밝혔다.

서정국 국장은 “우리시는 모든 역량을 총결집해, 최우선 과제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재상정∙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치권에 촉구하고 지역정치인, 언론, 학계, 그리고 105만 시민들과 함께 ‘특례시’를 쟁취할 것”이라며 “2020년 내 ‘창원특례시 실현 원년’ 달성으로 뜻 깊고 특별한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형 주민자치회’ 전면 출범 박차

창원시가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창원형 주민자치회’를 2021년 1월 전면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에 앞서 2020년에는 주민자치회 전면 출범을 위해 주민 자치역량 강화 제공과 주민자치 제도 정비 등의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난해 7월1일 창원시 주민자치회가 시범 출범해, 각 구별 2개 읍면동(▲의창구 북면∙용지동 ▲성산구 성주동∙웅남동 ▲마산합포구 진동면∙교방동 ▲마산회원구 내서읍∙양덕2동 ▲진해구 풍호동∙웅동2동) 총 10개소가 운영됐으며, 올해 3월1일 진해구 충무동이 추가로 시범 출범해, 총 11개 읍∙면∙동에서 주민자치회가 운영되고 있다.

오는 6월부터는 내년 전면출범에 대비해 ‘창원시 시민자치학교’를 집중 운영, 주민들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구청별로 진행되고 크게 이론강의와 실습강의로 나눠져 3시간씩 총 6시간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마을 의제 선정과 그에 따른 해결방안 모색방법 등의 실무 능력 함양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또한 기존 시민자치학교를 이수한 주민자치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행정안전부 주민자치 컨설팅을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주민자치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제도 정비 방안으로 ‘창원시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해, 주민자치회 시범운영에 따른 제도적 보완사항과 행정안전부의 주민자치 표준조례안 개정사항 등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의 단순자문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현안 결정권한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등 실질적 주민참여 기회가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내서스포츠센터 건립사업 조감도./아시아뉴스통신DB

◆‘손 닿는 곳 어디든’ 고품격 체육시설 조성

▶전국 최초 실내축구장 ‘에어돔’ 공모사업 선정

창원시는 2020년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시행된 “전지훈련 특화시설 ‘에어돔’ 공모사업에 선정돼, ‘에어돔’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에어돔’ 공모사업은 한 면의 축구장을 실내축구장으로 건립하는 사업으로, 창원시에서는 성산구 사파정동 창원축구센터 내 제4보조경기장에 약 1만2000㎡ 규모로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실내축구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오는 11월 착공, 내년 3월 완공 목표로 현재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에어돔’은 공기막구조의 시설로 공사비가 저렴하며, 대규모 실내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2019년 경상북도 포항시에 전국최초 재난대피시설 목적으로 약 1700㎡로 설치된 바 있으나, 한 면의 축구장을 실내 축구장으로 건립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단순히 실내축구장 한 면을 건립하는 것이 아니라 실내축구장 조성으로 축구센터 주변 주민들의 소음과 빛공해에 대한 민원해소, 대규모 지역 행사, 재난대피시설 등 복합 시설로 사용할 수 있도록 건립할 계획이다.

▶지역별 특성화된 ‘국민체육센터’ 건립 추진

현재 지역별 특성화된 국민체육센터는 생활체육시설이 열악한 진해구 구 육군대학부지와 성산구 웅남동 지역에 건립 추진 중이다.

진해구 구 육군대학부지에는 지하1층, 지상 5층, 연면적 8500㎡규모로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실내체육시설이 복합적으로 구성된 시설을 총사업비 350억원을 투입해, 2023년 6월말까지 건립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환경기초시설인 매립장, 화장장, 소각장 등이 위치해 상대적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웅남동 지역에 연면적 5000㎡ 규모로 국민체육센터 건립할 계획으로 현재 ‘2020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공모사업’에 신청 중이며, 사업 선정시  2024년 6월말 건립될 예정이다.

서정국 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여가생활을 충족시킬 수 있는 여건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5일 창원시가 통합 10주년을 앞두고 가진 ‘브랜드 정책 발굴 보고회’.(사진제공=창원시청)

◆새로운 10년 주도할 ‘미래형 행정전문가’ 만든다

창원시가 민선7기 2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미래를 주도할 창원시만의 ‘미래형 행정전문가’ 양성에 대한 전반기 평가와 후반기 교육방향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그간 창원시는 ‘창원 경제 부흥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4차 산업혁명 관련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스마트산단 사업단, 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한 ‘직원 R&D역량 강화 사내대학’, 세종 스마트시티체험존과 판교 테크노밸리, 대전 스마트통합관제센터 등과 연계해 현장교육과 이론교육을 접목한 ‘스마트in 인재 양성 교육’도 추진했다.

이와 더불어, 현안사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해외 대학∙연구소∙기업 등과 연계한 ‘직무훈련 국외 파견 프로그램’, 국비 확보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확보 전략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정부공모사업 확보 역량 강화 사내대학 운영’, 민원 접점 업무의 질적 향상을 위해 환경∙시설분야를 대상으로 한 ‘드론 조종자 양성 과정’, 신개념 쌍방향 시정홍보맨 양성을 위한 ‘공무원 1인 크리에이터 과정’ 등 대혁신과 대도약을 주도할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교육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105만 창원시민들의 다양하고 복잡한 행정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특례시 규모에 걸맞은 역량기반의 행정전문가 양성에도 힘을 쏟아왔다.

지난해 닮고 싶고 배우고 싶은 리더 양성을 위한 ‘간부공무원 역량 Up교육’을 시작으로, ‘직원 전문 MC 양성’, ‘의전행사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전문 역량 프로그램과 함께 시정 핵심 가치 공유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직무와 연계한 특강도 가졌다.

올해부터는 경남 최초 ‘중간관리자 역량교육 이수제’를 시범도입 할 계획이다.

역량교육 이수제를 통해 행정 현장의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점을 모의과제로 실전처럼 훈련함으로써 창원시 공무원의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10년을 짊어질 7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현안사업장 실무자 현장투어 프로그램’, 신규공직자 시보해제 역량 교육, 실무자 맞춤형 직무교육 등을  강화시켜 시민의 높아진 행정서비스 수요에 한발 앞서 부응할 수 있는 미래 리더를 양성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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