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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노인복지시설 찾아가는 결핵검진 추진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20-06-03 15:53

‘폐렴’소견시 코로나19 선별진료 병행
보성군청 전경 (사진제공=보성군청)

[아시아뉴스통신=조용호 기자] 전남 보성군은 오는 5일부터 관내 노인복지시설 10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추진한다.
 
2019년부터 시작된 결핵 검진 사업은 흉부 엑스레이 촬영 후 실시간 원격으로 증상 유무를 판독하고, 유소견자는 현장에서 즉시 객담을 채취하여 검사하는 방식으로 기존 검사 방법보다 최종 확진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짧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와상 노인도 누운 상태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이동 검진 장비 등이 활용된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유행함에 따라 ‘폐렴’ 소견이 보일 경우 바로 선별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의료인이 동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은 면역력이 약해 결핵이 쉽게 생길 수 있으나 기침 등 전형적인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매년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라고 당부했다.
 
보건소는 결핵 검진 수행 인력이 방역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함과 동시에 소독제 등의 물품을 구비하여 감염병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cho554370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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