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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기청, 세계시장을 선도할 글로벌 강소기업 14개사 지정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20-06-05 08:24

4년간 해외마케팅, R&D 우대, 금융 지원 등 집중 지원 실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로고.(사진제공=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세계시장을 선도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인천소재 유망중소기업 14개사가 지정됐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손후근)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인천소재 우수기업 14개사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수출기업을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인천중기청은 10년간 103개사를 지정해왔고 현재 유효기업은 56개사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기업들은 2020년~2023년까지 향후 4년간 중기부, 인천시, 민간 금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세부적으로 중기부는 해외마케팅 지원(4년간 2억원) 및 기술개발사업 우대 선정을 통해 해외판로개척과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인천시는 지역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시장개척 등을 지원(기업당 2천만원 내외)하며 기업은행 등 7개 민간금융기관이 융자 및 보증을 지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로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출 선도를 희망하는 인천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6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인천중기청,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는 함께 해외시장 진출역량과 성장전략 등을 고려한  요건심사 → 현장평가 → 발표평가 등 심층평가 절차를 통해 14개사를 선정했다.
 
한편 2020년 지정기업들의 평균 매출액(2018년)은 206억, 평균 수출액(2019년)은 616만불이며 매출액 대비 직수출 비중이 42.2%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다.
 
선정기업 중 RFID 프린터, 디지털라벨 프린터 생산 기업인 ㈜바이텍테크놀로지(대표 현진우)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활용하여 라벨 프린터 시장의 글로벌 선도주자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손후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경기 침체를 이겨나갈 수 있는 방법은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있다”며 “세계시장을 선도할 글로벌 강소기업이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수출애로 해소 및 지속적인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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