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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코로나19 극복 대한적십자사울산지사 기부금 전달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창기기자 송고시간 2020-06-12 00:10

외식업계와 요양병원에 7100만 원 기탁
울산시청사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울산시는 11일 오후 2시 30분 시장 접견실에서 대한적십자사울산지사가 외식업울산지회와 요양병원에 기부금 71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송철호 시장,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 김택 외식업 울산지회장, 김창수 요양병원협회 울산시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원 내용을 보면, 코로나19 여파로 경영 위기에 직면한 외식업소의 인건비 부담을 덜고 단기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외식업울산지회에 외식업 무료 직업소개소 운영비 500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고령 입소자가 많은 코로나19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에 2차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 자체 방역을 할 수 있도록 휴대용 방역소독기 플루건 42대(2100만 원)가 지원된다.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와 감염병 전파 우려가 큰 요양병원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정상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철호 시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대한적십자사가 꼭 필요한 곳에 뜻깊은 재원을 지원한 것 같다”며 “코로나19 극복이라는 시민들의 바람을 되새겨 지금의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asianews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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