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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관련주] 제넥신·부광약품 등 3배 이상 급등세 '백신 기업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6-12 06:54

[코로나 백신 관련주] 제넥신·부광약품 등 3배 이상 급등세 '백신 기업은?'(사진-부광약품 로고)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코로나19 백신 관련주가 연일 주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일양약품, 부광약품, 신풍제약 3곳의 지난 9일 기준 시가총액은 5조4985억원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첫 발생(1월20일)한 5개월 전과 비교해 3배 이상 올랐다.

일양약품은 지난 달 28일 러시아 정부로부터 슈펙트의 코로나19 임상 3상을 승인받아 이달 중 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신풍제약은 지난 5월13일 기존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의 코로나19 2상을 승인받았다. 또 세계보건기구(WHO)가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임상시험을 안전성 이유로 중단하기 전까진 클로로퀸 관련주로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부광약품은 기존 B형간염 치료제 ‘레보비르’의 2상을 4월14일 승인받았다. 시험관 내 시험(in vitro)에서 레보비르의 코로나 치료제 개발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인체 대상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시험관 시험에서 레보비르는 코로나19 치료에 사용 중인 HIV 치료제 ‘칼레트라’와 유사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보였다.

SK케미칼, GC녹십자 두 회사의 시총(9일 기준)은 각 46% 오른 1조1565억원, 24% 오른 1조7880억원이다. 주가도 각각 46%, 24% 올랐다. 국내 대표 혈액제제 기술을 보유한 GC녹십자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과 백신 개발 착수로 코로나 기간 내내 주목을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비상장 기업이라, 관계사인 SK케미칼의 주가가 요동쳤다.

이외에도 제넥신은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예방 DNA 백신 GX-19 임상1·2a상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제넥신은 3월 13일 코로나19 DNA 백신개발 산학연 컨소시움(제넥신·바이넥스·국제백신연구소·제넨바이오·카이스트·포스텍)을 구성해 GX-19 개발에 착수했다. 컨소시엄 멤버 간 긴밀한 협업과 식약처 신속심의 지원을 받아, 출발 3개월만에 임상시험을 승인 받았다.

회사는 임상1상 단계는 3개월 이내 완료하고, 올 하반기 임상2상단계부터는 COVID-19 확산이 심각한 나라를 포함 다국가 임상으로 확대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경제 전문가들은 코로나 백신, 진단키트 등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갑자기 폭락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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