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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심교회 신아브라함 선교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 1:27)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이시니 (골 1:15)
그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고후 4:4)
The god of this age has blinded the minds of unbelievers, so that they cannot see the light of the gospel of the glory of Christ, who is the image of God. (2Co4:4)
인간이 수 천년 동안 자연세계를 탐구하지만 자연은 여전히 신비로 가득 차 있습니다. 자연세계보다 더더욱 신비로 남아 있는 세계는 하나님의 세계입니다.
인간이 가장 탐구하기 어려운 영역은 아마도 하나님의 세계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존재 자체가 신비요, 성품도 신비요, 능력도, 권세도, 영광도, 지혜도 신비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세계는 탐구로 알려지는 세계가 아니라 계시로 알려지는 세계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인정한다면 창세기에 첫 장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말을 들을 때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는 말은 그리 쉬운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모르는데 어찌 하나님의 형상을 알겠습니까? 결국 하나님의 형상의 신비는 수천년이 지나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고 나서야 그 비밀이 알려졌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1:3)
고린도후서 4장 4절은 말합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골로새서 1장 15절도 말합니다.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예수 그리스도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십니다.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으나, 둘째 아담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형상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첫 사람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이 구현된 모습이라기보다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형상을 배우고 완성해 가야 하는 존재였습니다.
이 특권은 오직 인간에게만 주어진 특권입니다. 어느 동물도, 어느 천사도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형상을 닮고 배우며 하나님과 우정을 나눌 수 없습니다. 오직 흙으로 만들어지고 코로 호흡하는 인간에게만 주어진 특권입니다.
그런데 아담은 뱀에게 속아 하나님과 동행할 특권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채워가야 하는데 대신 마귀 사단의 형상을 먼저 채우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비극의 역사를 뒤집으신 분이 둘째 아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비록 죄악 가운데 태어나고 사단 마귀가 지배하는 세상 문화에 물들어 있었지만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 받고 거듭나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혜사 성령의 도우심으로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을 구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세상 끝 날까지 그리스도를 친구 삼아 동행할 때 그리스도와 같은 온전한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될 것이고, 첫째 아담이 결코 구현하지 못한 하나님의 형상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내 보일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첫 사람 아담으로 회복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첫 사람 아담이 못 이룬 하나님의 형상을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게 될 것입니다.
창세 때부터 언급된 하나님의 형상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 비밀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이다'라는 말은 인간은 그리스도를 배울 존재요 그리스도를 닮은 존재가 된다는 말입니다. 이는 오직 온전한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와 동행의 관계 속에서 무르익어 가는 통시적인 창조의 역사입니다.
속사도인 리용의 이레니우스는 예수 그리스도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는 하나님으로 나타낸다는 뜻에서 예수님을 성부의 보이는 형상(Visible Aspect)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이레니우스는 창세기의 창조가 최종적인 완결의 상태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레니우스에게 창세기의 창조는 창조의 완성이긴 하지만 동시에 더 높고 완전한 단계를 향한 새로운 시작점으로 이해했습니다.
이레니우스가 생각한 더 높고 완전한 단계는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처럼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 일은 처음에 아담에게 맡겨졌으나 실패하였고 다시 둘 째 아담이신 그리스도에게 맡겨진 것입니다.
그래서 이레니우스는 그리스도를 창조를 완성하시는 분, 전 우주적인 총회를 완결하시는 분으로 이해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태초에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은 하나님의 형상 곧 그리스도와 같은 존재를 만들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마치 붕어빵틀과 같은 분이십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동행의 삶을 살 때 우리의 모든 삶이 빵틀에 부어져 그리스도와 똑같은 모양과 똑같은 형상으로 창조되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통해 그리스도와 같은 존재가 되어 결국에 인생의 모습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모습을 눈으로 볼 수있게 나타내 보이는 그런 인물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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