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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신문고위... ‘찾아가는 첫 시민신문고’ 열려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창기기자 송고시간 2020-06-15 08:44

18일, 동구청 2층 대강당…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고충민원 및 법률ㆍ세무ㆍ노무ㆍ금융ㆍ창업지원 등 상담
울산시청사 전졍./사진제공=울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코로나19로 연기됐던 ‘2020년 제1회 찾아가는 시민신문고’가 열린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민신문고위원회(이하 ‘신문고위’)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동구청 2층 대강에서 ‘2020년 제1회 찾아가는 시민신문고’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시민신문고’는 매년 분기별 구·군을 순회하며 지역주민의 불편과 고충을 직접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하는 현장 중심의 민원 해결 서비스이다. 

올해의 경우 3월에 제1회 찾아가는 시민신문고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되면서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이날 개최하게 됐다.  

시민신문고는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이나 불합리한 제도 등에 대한 고충민원 해결은 물론 생활 법률, 노무, 금융, 세무분야, 소상공인 창업ㆍ환경개선 등에 대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신용회복, 소상공인 지원 등 금융 민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융 분야 상담을 강화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시민신문고는 동구 주민뿐만 아니라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전화나 울산시 누리집을 통한 사전예약도 가능하다. 

차태환 위원장은 "찾아가는 시민신문고가 그간의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방문해 고충을 해소하는 데 편리한 서비스로 크게 호평받았다“며 ”시민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각종 불합리한 제도 및 규제도 발굴ㆍ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8년 12월 시작한 ‘찾아가는 신문고’는 현재까지 총 141건의 민원을 상담해 36건을 처리했으며, 105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해결했다.
  
올해의 경우 6월 동구를 시작으로 9월 북구, 10월 남구, 마지막으로 12월 중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asianews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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