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열린 ‘제1회 청년정책위원회 회의’에서 송철호 시장이 울산시 관계자들과 청년정책위원회 전문위원(5명) 및 청년위원(6명)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시청 |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청년의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청년정책 수요자가 청년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울산시 청년정책위원회’가 구성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오후 2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제1회 청년정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청년정책위원회 전문위원(5명) 및 청년위원(6명) 등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년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위촉식은 시정 10대 핵심과제에 올라있는 ‘청년 氣 살리기’와 관련해 청년정책 컨트롤타워 발족식의 의미를 가진다.
청년정책위원회는 △당연직으로 시장 및 청년정책 유관 국장 9명 △분야별(정책 기반 조성, 일자리, 창업, 문화·청년활동, 주거복지) 전문위원 5명 △청년위원 6명으로 총 20명이다.
청년위원은 청년(만 19세~34세) 대상 공개 모집 및 주제발표 등 소정의 절차를 거쳐 선발함으로써 청년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할 의지가 있는 사람, 분야별 전문위원은 전문성은 물론 청년과 소통할 수 있고 청년의 시선을 담아낼 수 있는 젊은 층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11명) 모두 35세 이하로 ‘젊은 위원회’로 구성함으로써 청년의 신선한 감각을 담아낼 수 있는 위원회로 힘찬 출발을 하게 된다.
앞으로 청년정책위원회는 울산시 청년정책 사업의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게 된다.
지난 3월 초 위원회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됨에 따라 위원회 구성 또한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이 참여하고 청년이 만들어 가는 청년정책들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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